[글쓴이:] cdk123

  • 나의 작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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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형태의 다양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이다. 그저 ‘우리 집에서 키우는 동물’에서 ‘우리 집에 사는 가족 구성원’으로 탈바꿈한 인식의 변화가 반갑다. 우리 가족 중 제일 귀엽고, 제일 자랑하고 싶은 내 딸, 내 아들, 내 동생인 반려동물. 여기, 나의 가장 작은 가족을 소개한다. 짱백희 샤인머스CAT 짱백희, 1세 여느 고양이들과 같이 백희도 박스를…

  • 늦은 밤, 갈 곳 없단 생각에 막연히 걸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밤산책방”에서 쉬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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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42, 지하 1층 글, 사진_밤산책방 대표 김소라 안녕하세요, 광안리 바닷가 근처 조그만 골목에 위치한 독립서점 “밤산책방”입니다. 우리 책방은 24시간 무인 책방입니다. 특이하죠? 책방(서점)인데 무인이고, 심지어 24시간 운영이라는 것이요. 저희 밤산책방의 탄생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어느 늦은 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많은 고민과 좌절을 안고 있었고, 누구에게든 나의 답답함을 털어놓고…

  • 해운대 인어상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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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_김상곤 부산 해운대 하면 누구나 아름다운 백사장의 해수욕장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외도  놀거리나 볼거리가 너무나 많다. 우선 놀거리로는 요즘 핫한 4.8km의 옛 철도시설을 이용하여 해안 절경을 볼 수 있게 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 캡슐 해변열차가 있다. 또 해운대 앞바다와 오륙도를 돌아보는 해운대 관광유람선을 타는 재미도 있다. 볼거리를 찾는다면 해운대 동백섬의 명물인 누리마루APEC하우스를 꼽을 수 있고, ‘해운대’란…

  • 스러져가는 현재. 교차하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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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전시장과 서면로타리 글 _김세종 하루 종일 도서관에 있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길, 이번 주말 내내 가을비가 내린다 했던 게 생각나 이발소로 발길을 돌렸다.생각해보니 거의 몇 주 만에 전통시장을 찾은 꼴이 되었다.   그간 약간의 우울감이 돌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에 정신이 팔렸는데, 비오기 직전 날도 푸근했던 덕분인지 마음도 좀 풀려서 시장에 들른 김에 토마토와 당근도 샀다.…

  • 지구를 위한 상점. ‘마플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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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이_마플상회 반장 박혜인 ‘덜 할수록 가치가 더해진다.’ 부산 화명동에 위치한 마플상회의 간판에는 있는 문구이자, 어느 날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본질이다. 누구나 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뿐 아니라 활용성과 디자인까지 함께 고려한 제품들을 개발하는 마플상회의 사장님을 만나보았다. 마플상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마플상회는 마이너스(-) 플러스(+), ‘덜 수록 가치가 더해집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쓰레기를…

  • 걸으면서 환경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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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줍기 캠페인. 플로깅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실내에만 있던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들에는 덩달아 쓰레기가 쏟아져나온다. 이런 중에 별다른 작업복 없이 곳곳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 급여를 주는 것도 아니고, 어떠한 혜택을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이삭을 줍다’를 뜻하는…

  • 부산에서 탄생한 로컬브랜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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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밤술 부산주당 부산의 낮과 밤의 정취, 낭만과 향수를 그려낸 우리 술 타 지역과는 달리 부산에는 관광상품이 될만한 술이 없는 편이다. 부산주당의 고승균 대표는 그 안타까움에 부산을 기념할 수 있는 술을 출시하기로 했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다이다. 그래서인지 부산주당의 술들은 전부 부산 바다의 시원함과 깔끔함을 담아내고 있다. 부산주당에서는 근방의 영덕에 양조장을 두고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