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2024년 상시 소방훈련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최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를 위한 현장대응능력을 평가하여 최우수팀과 팀원을 가린다.
분야로는 화재분야, 구조분야, 구급분야, 운전분야로 나눠지며, 올해 처음으로 드론 팀 분야 종목이 신설되어, 정식 경기로 진행하였다.
총 12개 소방관서에서 48개 팀과 48명의 개인이 출전하여 최선을 다하여 경기를 치렀다.
최우수대원으로 선발된 화재분야 박인빈 소방교, 구조분야 김종현 소방장, 구급분야 강지훈 소방장, 운전분야 채정희 소방장은 1호봉 승급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화재분야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인빈
대회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출전한 동료가 있어 외롭지 않았고, 물심양면으로 훈련을 도와주신 선배님이 계셨기에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활동 능력 제고가 상시대회의 취지라 생각했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 후배님들과 동고동락하며 동료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 본연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겨뤄볼 수 있는 대회의 장을 만들어주신 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많은 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부산소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조분야
사하소방서 구조대 소방장 김종현
우선 상시 소방훈련 선발대회를 준비함에 있어서 비번 날 훈련할 수 있도록 초과근무, 식당 식사 지원 등 많은 지원을 해주신 사하소방서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회 당일 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응원을 해주신 사하구조대 직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상시대회를 통해 직원분들이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둔 직원들은 포상까지 받는 기회가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대회를 준비하신 관계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급분야
해운대소방서 우동 119 안전센터 소방장 강지훈
이번 상시 대회 구급분야를 준비하면서 비록 마네킹으로 연습했지만, 실제 사람에게 응급 처치를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운이 따라줘서 1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입상하지 못한 구급대원들도 그저 운이 안 좋았을 뿐, 순위를 나눌 수 없을 만큼 모두 훌륭한 구급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운전분야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 소방장 채정희
대회 준비를 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모든 것을 준비하고 알려주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선배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한 동료 덕분에 힘든 기억보다는 즐거운 기억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더욱 좋은 추억이 되었고, 이 짜릿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선배님의 말씀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이번 대회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듯이 저 또한 후배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무엇이든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더욱 발전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이 기사는 부산소방 이야기 11호 6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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